은수미 시장, 15일 세종연구소서 특별 강연 진행

4차 산업혁명시대, 포용적 복지 등 성남시 추진 정책 소개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11/15 [19:16]

 

▲ 은수미 시장 세종연구소서 특별 강연     © 내일을 여는 신문

 

은수미 성남시장은 15일 수정구 시흥동에 위치하고 있는 세종연구소 대강당에서 평화와 협력으로 만드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은 시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 도시가 기술과 결합해서 우리에게 자유를 더 보장할지, 혐오와 가학이 강화될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기술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끌어 가는 것은 우리에게 달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성남에서 추진하고 있는 포용적 복지, 아시아실리콘밸리, 남북교류 세 가지 정책을 소개했다.

 

은 시장은 성남시는 0~5세 모든 아동에게 지역화폐로 아동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대형마트 등에서 사용할 수 없는 지역화폐 지급을 통해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고 양극화를 완화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 은수미 시장 세종연구소서 특별 강연     © 내일을 여는 신문

 

이어 “‘밸리는 흘러내린다는 의미로 아시아실리콘밸리는 성남의 원도심과 신도심의 4대 산업거점을 연결해 양극화와 불평등을 해소하려는 정책이라며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공공주택을 만들고 판교 트램, 공유 자전거 도입 등을 통해 지역 간 교통을 이어 격차를 극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은 시장은 청년들에게 긍정적인 꿈은 남북평화라며 북한의 상황이 나아졌다고 하지만 의료시설은 열악하다. 병원 컨설팅, 시제품 개발, 의료관광 등 성남이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술을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과 교류할 수 있도록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종연구소는 나라의 안전과 남북통일 등에 필요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된 순수 민간 공익연구소다. 이날 강연은 세종국가전략연수과정을 수강중인 3~4급 공무원, 정부투자기관 및 기업체 중견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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