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딧불이 탐사가요” 가족 단위 성남시민 360명 모집

조여일 | 입력 : 2017/05/24 [06:32]

 

▲ 2010년 6월 금토동 일대에서 촬영한 파파리반딧불이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오는 531일부터 65일까지 영장산 자락 반딧불이 서식지에서 가족 단위 시민 360(90가족)이 참여하는 탐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2010년 6월 대장동 모두마니 지역에서 촬영한 파파리반딧불이 무리     © 내일을여는신문


반딧불이 탐사는 율동공원 인근 대도사 사찰 주변에서 밤 1120분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6차례 이뤄진다.

 

▲ 2010년 6월 대장동 모두마니에서 촬영한 파파리반딧불이 무리     © 내일을여는신문


1차례당 15가족 60여 명이 탐사에 나서 한밤중 산속에서 반짝반짝빛을 발하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

 

▲ 2016년 6월 율동에서 촬영한 파파리반딧불이     © 내일을여는신문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가 동행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수 구별법 등을 설명해 준다.

 

▲ 2016년 9월 금토동에서 촬영한 늦반딧불이     © 내일을여는신문


참여하려는 성남시민은 524일부터 환경도시 에코성남홈페이지(http://eco.seongnam.go.kr)통해 선착순 신청·접수하면 된다. 가족당 4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개똥벌레라 불리는 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이다.

 

▲ 지난해 6월 대도사 인근에서 이뤄진 반딧불이 탐사 때 가족단위 참여 시민들이 성남시 자연환경모니터와 함께 각 조별로 탐사를 하고 있다     © 내일을여는신문


반딧불이 빛은 배에 있는 발광 세포에서 나온다. 200여 마리를 모으면 책을 읽을 수 있는 정도다.

 

반딧불이의 종류는 전 세계적으로 약 2000여 종에 달한다.

 

▲ 지난해 6월 대도사 인근에서 이뤄진 반딧불이 탐사 때 가족단위 참여 시민들이 전문가의 설명을 듣고 있다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지역에는 애반딧불이와 파파리반딧불이(6), 늦반딧불이(9) 3종류가 54곳 서식지에서 발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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