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고령친화제품ㆍ서비스종합체험관

노후 생활 미리 보고 체험하고 대비하세요!

조여일 | 입력 : 2017/01/10 [21:34]

 성남시 고령친화제품ㆍ서비스종합체험관

  

 

노후 생활 미리 보고 체험하고 대비하세요!

2008년 현재 우리나라 평균 출산율은 1.2명으로 세계 최저 수준이다. 저출산은 인구의 고령화를 의미하며 18년 후인 2026년은 초고령사회가 될 전망이다.
고령화 사회를 대비하기 위해 성남시와 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최해 설립한 ‘성남시 고령친화제품ㆍ서비스 종합체험관’은 국책사업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고령친화산업이다.

 

본 사업은 2007년 9월부터 2012년 8월까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차  개관(오는 11월말 예정)은 지하철 8호선 수진역 부근, 2차 개관은 분당구 야탑동에 이뤄질 예정이다.

 

              노인생애체험으로 고령자에 대한 이해증진, 편견감소

종합체험관의 5대 핵심 기능은 정보홍보, 전시체험, 교육훈련, 기업지원, 맞춤정보 건강검진의 커뮤니티다.
종합체험관 원병희 사무국장은 “고령친화산업은 고령자의 신체적·정신적 기능을 향상, 유지하기 위한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산업으로 고령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종합체험관이 단순한 복지 시설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방문할 수 있도록 고령친화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령자와 예비 고령자간의 인식차이를 좁힐 수 있는 ‘생애체험관’은 1차 개관보다 빠른 지난 9월 개관했다. 생애체험은 노인 유사 체험으로 신체 기능을 구속, 80세 이상의 노인처럼 만든 뒤 오감 등의 감성체험, 실생활의 주거공간 체험, 활동영역을 넓힌 실외공간 체험을 통해 고령자에 대한 이해증진과 편견감소, 건강한 노후 대응책 마련 등을 꾀할 수 있게 한다. 

            지팡이, 전동침대 등 고령친화제품 1,500여종 전시

또한 고령자에게 필요한 지팡이·전동침대 등 다양한 고령친화제품 1,500여 종이 전시돼 있어 정보도 얻고 구매도 할 수 있다. 구입시 노인장기요양보험에 의한 혜택도 있다. 

현재 ‘노인요양보호사’ 교육을 받고 있는 김 모(46ㆍ수정구 신흥동) 씨는 “앞으로 수명 연장으로 인생은 2모작, 3모작이다. 이곳에서 노후 변화에 대한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있고, 노화 현상에 대해 ‘나이 들면 누구나 그렇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에 고령자와의 갈등도 줄일 수 있다”며 “성남시 종합체험관의 교육은 체계적이고 격이 높다. 많은 분들이 이 교육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생애체험 이용대상은 노인관련 기관 및 시설 종사자, 초ㆍ중ㆍ고ㆍ대학생, 노인생애체험 교육 및 견학 희망자 등 다양하다. 참가신청은 전화·직접방문·홈페이지(www.elderplanner.co.kr)를 통해 반드시 사전예약해야 한다. 화~토요일(10:00~17:00) 1일 3회 운영된다.

건강하고 삶의 질이 향상된 노후를 보내고 싶은 건 모든 사람의 바람이다. 소비자는 품질 좋은 제품을 사용할 수 있고, 고령친화제품 기업은 활성화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고령친화산업ㆍ서비스 종합체험관의 성장을 기대해 본다.

고령친화제품ㆍ서비스종합체험관 754-8434
조여일 기자 dudlfdk@hanmail.net

 

출처: 성남시정소식지 비전성남 기사입력 : 2008/10/23 [14:58]   최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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