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특허청, 기업 지식재산 사업화 힘 모은다IP 바우처 지급, 밀착 컨설팅, 투자자 유치 등 협력사업 ‘협약’
성남시와 특허청이 지역 기업의 특허, 실용신안, 상표, 디자인 등 지식재산(IP) 사업화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성남시는 7월 2일 오후 2시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박원주 특허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남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특허청과 성남시는 올해 말까지 4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34곳 성남 기업에 특화된 지식재산 창출 지원 서비스를 협력·제공한다.
협력사업 중 하나는 ‘성남 스타트업(신생기업) 지식재산 바우처’다.
서비스 이용료는 특허청이 바우처로 지급하며, 1억5000만원 규모다.
스타트업 15곳을 대상으로 한 ‘지식재산 나래 사업’도 추진한다.
창업 초기에 각종 지식재산에 관한 기술·경영 전략, 사업화에 관한 밀착 컨설팅을 지원하며, 성남시와 특허청이 사업비 3억원을 각 50%씩 분담한다.
첫 투자설명회는 이날 협약식과 동시에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사전 선정한 5곳 기업이 투자자 20명에 각각 보유 특허를 비대면으로 설명해 투자유치전을 벌였다.
이날 협약은 성남 스타트업의 지식재산 활동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기 위해 진행돼 양 기관의 해지 의사가 없는 한 1년씩 자동 연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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