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호우 피해 큰 용인·파주·연천·가평에 재난관리기금 2억원 긴급 지원

조여일 | 입력 : 2020/08/07 [19:26]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사진  © 내일을여는신문

 

- 경기도, 집중호우 피해 큰 이천·안성·여주에 이어 용인·파주·연천·가평에 10일까지

  재난관리기금 2억원 긴급 지급

- 나머지 24개 시군에도 응급복구와 선제적 대비 위해 5천만원씩 지원

- 김희겸 부지사 가용자원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복구에 힘써달라당부

 

경기도가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파주 등 4개 시군에 도 재난관리기금 각 2억 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31개 모든 시군에 응급복구를 위한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한다.

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늦어도 오는 10일까지 피해가 가장 크다고 판단된 용인, 파주, 가평, 연천 등 4개 시군에 각 2억 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4일 저수지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큰 이천, 안성, 여주에 2억 원씩 총 6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나머지 24개 시군에도 응급복구와 선제적 대비를 위해 각 5천만 원씩을 긴급 지원할 예정이다. 31개 모든 시군에 총 26억 원을 지원하는 셈이다.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영상회의 사진  © 내일을여는신문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7일 오전 도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집중호우 대비 상황판단회의에서 각 시군에 재난관리기금이 충분치 않을 것으로 안다. 추경예산에 우선 편성해야 할 것이라며 최소한의 응급복구를 위해 도 재난관리기금을 지원할 테니 시군에서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최대한 빨리 피해를 복구할 수 있도록 하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부지사는 무엇보다 이재민 구호대책이 중요하다. 이재명 지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건의한 조립주택이나 비어있는 임대주택을 활용하는 등 이재민들의 주거문제에 신경써달라시민단체와 자원봉사단체를 통해 침수지역 이재민들을 신속히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10시부터 7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누적 강수량 평균 382.1mm를 기록 중이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곳은 연천 715.5mm, 가평 587.5mm, 여주 544.0mm 등이다. 이 기간 동안 내린 집중호우로 경기도에는 사망 8, 실종 1명 등 9명의 인명피해와 165세대 285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또 산사태 109곳을 비롯해 저수지 등 농업기반시설 17, 하천 31, 주택침수 360, 농작물 2,221.6ha, 비닐하우스 3,025동에 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