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재심’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 성남 강연

성남행복아카데미 초빙

내일을여는신문 | 입력 : 2017/07/14 [07:06]

 

▲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는 박준영 변호사를 초빙해 오는 720일 오전 10시 시청 온누리에서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성남행복아카데미 12강을 연다.

 

박준영 변호사는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이다.

 

전북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발생한 택시기사 살인사건(2000.8) 때 경찰의 강압 수사로 허위 자백을 해 10년간 억울하게 감옥살이를 해야 했던 소년의 재심을 맡아 무죄(2016.11)를 이끌어냈다.

 

수원 노숙소녀 살인 사건, 삼례 나라수퍼 강도치사 사건, 무기수 김신혜 사건도 박준영 변호사가 재심을 맡았다.

 

무너질 것 같지 않은 벽을 향해 돌을 던지면, 견고했던 벽이 무너져 내리는 날이 반드시 온다는 신념으로 공권력의 잘못된 판단에 피해를 본 사회적 약자의 명예 회복을 돕고 있다.

 

이날 시청을 오면 고졸 출신으로 파산한 변호사를 거쳐 주목받는 재심 전문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사연과 성장 과정, 다양한 변호 활동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강연을 들으려는 시민은 별도 신청 절차 없이 당일 행사장(600)으로 선착순 입실하면 된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