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민체육시설, ‘부담 없이 즐겨요.’

내일을여는신문 | 입력 : 2017/07/17 [11:42]

성남도시개발공사(사장 황호양)가 건전한 생활체육 문화 조성을 위해 다목적 강습 프로그램을 신설,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은 ▲국선도 ▲스트레칭 ▲성장댄스 ▲댄스스포츠 종목으로 매달 23일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이와 함께 여름방학특강으로 피겨스케이트와 스피드스케이트 강습을 1달 간 운영한다.

 

한편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공공체육시설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성남시민의 행복한 여가생활 공간 제공을 위해 지난 해 다양한 노력을 했다. 내부적으로는 체육프로그램 운영 제도를 재정비하고 외부적으로는 고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며 작년 한해 숨 가쁜 일정을 보냈다.

 

앞서 성남의 대표적인 공공체육시설인 탄천종합운동장(분당구 야탑동 소재)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해 12월 한 달 동안 노후화된 체육시설에 대해 새 단장을 마쳤다.

이와 더불어 공사는 고객과의 적극적 소통을 실천코자 ▲고객의견 수렴창구인「고객의 소리나무」▲고객참여경영 실천을 위한「고객참여 협의체」▲강습의 질 제고를 위한「고객에 의한 강사평가」등을 시행했다.  

 

그리고 공공생활체육시설 운영의 공정성 제고를 위해 보다 많은 성남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강습체계 정비와 접수제도를 개선했다.

 

또 그간 고질적으로 문제시 됐던 회원 적체문제 해소를 위해 1년간 강습 수료 후 원하는 강습에 대기해 재수강하는「수료제도」를 전격 도입, 향후 시설 이용 희망자들은 프로그램 수강 기회가 더 많이 주어질 전망이다.

 

이와 별도로 빙상장 대관방법에 있어서도 대관 희망자들의 공정한 기회제공을 위해 신청 자격기준을 강화하고「공개추첨」방식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밖에도 건전한 강습분위기 조성을 위해 회원 간의 자리다툼 및 강습분위기 저해 회원의 자격을 제한하는 등 원칙적 운영을 펼치며 우수고객 보호대책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 황호양 사장은“관내에 체육시설이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들과 결합해서 시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탄천종합운동장 실내50m수영장     ©내일을여는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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