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2동 “아롱이다롱이 도시농장” 모종심기 봄 농사 시작해요!

조여일 | 입력 : 2021/04/22 [17:04]

▲ 야탑2동 “아롱이다롱이 도시농장” 모종심기 봄 농사 시작해요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 분당구 야탑2(동장 민후식)422() 마을 텃밭인 아롱이다롱이 도시농장모종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아롱이 다롱이 도시농장은 야탑2동 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점점 삭막해져 가는 도시에서 이웃간의 관계를 회복하고 소통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야탑교와 하탑교 사이 탄천변 인절미길에 조성한 농장으로 2019년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아롱이다롱이 도시 농장은 14개의 텃밭 박스 구성으로 조성되었고, 마을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운영되어 2019년 사업 첫 해에는 수확한 농작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주민과 화합하는 축제의 장인 팜파티를 열어 이웃과 소통하며 즐겁고 행복한 마을을 만드는 데 힘써왔다.

 

▲ 야탑2동 “아롱이다롱이 도시농장” 모종심기 봄 농사 시작해요   © 내일을여는신문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아롱이다롱이 도시농장을 비롯한 인절미길 관련 행사가 잠정 중단 상태였다. 올해도 여전히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았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마을주민들의 화합과 행복을 위해 조심스럽게 사업을 다시 진행하게 되었다.

 

그 첫 번째 행사인 모종심기가 422()에 야탑2동 관내 어린이집, 경로당 등 14개 그룹의 참여로 진행됐다.

 

상추, 치커리, 고추, 방울토마토, 가지 등의 농작물을 심었고 각 참여단체가 11월까지 텃밭을 가꾸어 나갈 계획이다.

 

▲ 야탑2동 “아롱이다롱이 도시농장” 모종심기 봄 농사 시작해요   © 내일을여는신문


코로나19 사태로 이웃 주민을 만나기도 서로 소통하기도 힘들고 어려운 상황임이 분명하다. 더 각박해져 가기만 하는 도심 속의 삶에 잠시나마 따뜻하게 웃을 수 있는 공간을 아름다운 탄천변의 아롱이다롱이 도시농장이 만들어 줄 거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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