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환경뮤지컬 ‘할아버지와 할매새’, ‘O2 페스티벌’ 무료 공연

‘뮤지컬도 보고 환경 지키기 중요성도 배워요’…11~12일 6차례 공연

조여일 | 입력 : 2017/02/08 [09:43]

 

▲ 환경뮤지컬 포스터     © 내일을 여는 신문


어린이의 시각에서 환경 문제를 풀어낸 환경 뮤지컬 공연이 오는 11일과 12일 성남시청 온누리홀에서 열린다.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사회적기업 극단 날으는자동차와 공동주관으로 환경뮤지컬 지구를 지켜라의 시즌 12 ‘할아버지와 할매새와 시즌13 ‘O2 페스티벌을 무대에 올린다.

 

할아버지와 할매새는 갯벌의 파괴와 오염으로 인해 돌아오지 않는 철새(할매새)를 애타게 찾는 할아버지와 아이들의 이야기다.

 

‘O2 프로젝트는 쓰레기 소각장 건립을 반대하는 마을 사람들과, 다이옥신 때문에 암에 걸리게 된 강아지를 살리려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룬다.

 

어린이 배우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해 환경을 이야기함으로써 어린이 스스로 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게 한다.

 

▲ 환경뮤지컬 포스터     © 내일을 여는 신문


공연은 이틀간 각각 오후 2, 4, 7시 모두 여섯 차례 열린다. 7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매회 별도 예약 없이 선착순 6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성남시는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실천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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