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의료원 환자의 건강증진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서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 확대, 고효율 미세먼지 처리필터 적용

내일을여는신문 | 입력 : 2017/08/30 [07:52]

 

▲ 성남시 의료원 조감도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시장 이재명)는 건강친화형 주택 건설기준의 확대, 고효율 미세먼지 처리필터 적용을 통해 환자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의료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511건강도시 기반조성을 목표로 건강친화형 도시를조성하고자 건강친화형 주택건설 기준을 시 발주 모든 공공건축물에 확대 적용하였으며, 이 기준에 따라 성남시 의료원은 6개 의무기준은 모두 적용하고 4개 권장기준(흡방습, 흡착, 곰팡이, 향균)30%이상 적용하였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마련한 기준은 500대 이상 주택건설사업이 적용대상이며, 권장기준은 5%10%이상이다.

 

또한 미세먼지 처리필터는 인체에 가장 해롭고 정화하기 힘든 초미세먼지 2.5크기의 미립자를 99%이상 제거는 물론 0.5크기의 미립자를 95%이상 제거하는 고효율의 필터를 적용하였다. 미세먼지는 입자의 크기가 10이하의 먼지이며, 초미세먼지는 2.5이하인 먼지를 말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비가 약 56천만원 정도 증가되지만 환자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며, 이를 적용함으로써 시민의 건강 증진과 쾌적한 의료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성남시 의료원은 수정구 수정로 171번길 10 옛 성남시청 부지에 건립중이며, 현재 공정률은 약 51%로서 고층 병동부 골조작업과 각종 배관·배선작업중이다. 규모는 지하4, 지상9, 513병상으로 20184월 말 준공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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