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99% 국민의 힘으로 세상교체!

11,300번째 후원자, 제2차 공동후원회장들과의 맛있는 만남

조여일 | 입력 : 2017/02/21 [16:44]

 

- 개미(무수저·흙수저)후원자 십시일반으로 8억원 돌파! -

 

 

이재명 민주당 대선경선 후보는 오늘(2.21) 오전 11, 마포구 성미산밥상에서 11,300번째 후원자와 제2차 공동후원회장들과 만났다. 후원금이 82천만원을 넘겼다. 개미(무수저·흙수저)후원자들의 십시일반으로 이룬 기적이다.

 

11,300번째 후원자인 곽혜인 씨는 세 아이를 홀로 키우는 엄마다. 먹고 사느라 정치에 무관심했지만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계기로 이재명후보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충청도에서 아이 셋을 데리고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곽씨는 후보님의 기본소득 정책이 너무 맘에 듭니다. 아이들 일인당 월 12만원씩 받고 있지만 후보님이 대통령 되시면 기본소득 정책으로 더 나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라며 응원했다. 이어서 이재명후보가 곽씨에게 명예후원회장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재명후보는 세상은 원래 돈 많고 힘 센 사람이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 변화가 필요한 사람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이다. 정치 변화도 마찬가지다. 기성정치세력들로서는 이 사회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워 우리 같은 사람들이 나서게 된 것이고 그것이 국민들께서 정치적으로 흙수저라고 할 수밖에 없는 이재명을 대선후보로 불러주신 이유일 것이다고 말했다.

 

1차와 같이 2차 공동후원회장단도 무수저·흙수저들로 구성했다. 부도난 중소기업 사장, 쫓겨난 상인, 대리운전기사, 전세버스 기사, 문구점 사장, 지하도상가 상인, 블랙리스트에 오른 영화인, 연극배우, 워킹맘, 주부, 동네 작은 도서관장, 유통상인, 소년공시절 공장 동료, 청소용역업체 노동자, NGO활동가, 택시기사 등이다.

 

이상현 씨는 대우조선해양의 갑질 횡포로 망가진 중소기업 사장이다. 모든 걸 잃고, 삶의 희망마저 잃어버릴 지경이지만 이재명후보를 보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유서를 써가지고 가슴에 품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며 절박한 심경을 토로한다. 거제도에서 새벽에 출발하여 행사에 참석한 이씨는 대기업도 법대로, 대기업도 법을 강력하게 지킬 수 있는 나라를 원합니다. 대기업과 싸울 수 있는 유일한 이재명 후보를 지지합니다.”라며 지지의 뜻을 밝혔다.

 

박상규 씨는 끊이지 않는 갑질과 폭언·폭행에 시달리고, 프로그램업체들의 착취로 고통 받는 대리운전기사다. 밤새 일하고 오전에 쉬지도 못하고 참석했다. “지금 대리운전기사가 20만명을 넘어섰고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나쁜 일자리 때문입니다. 이시장님은 소년공 출신으로 서민들의 애환을 몸소 체험한 분으로서 좋은 대통령이 될 자격이 충분합니다. 어제 이재명 후보를 맞이하는 상대원시장 상인들의 환한 미소를 봤습니다. 좋은 대통령을 선택했을 때 맞게 될 우리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응원했다.

 

변현규 씨는 청주에 사는 전세버스 운전기사다. 전세버스 기사 대부분이 실제 자신의 돈을 주고 버스를 샀는데, 법률적 규제 때문에 명목상 특정 회사에 등록을 하고 지입료라는 부당한, 일종의 사용료를 내고 있다. 개인택시가 그러하듯이 전세버스도 개별사업권을 부여해야 한다. 변씨는 아무리 힘들어도 우리는 희망만 있으면 숨 쉬고 살 수 있자나요? 재산권을 포기하고 사는 전세버스 지입차주들의 희망을 이재명후보에게 걸었습니다.”라고 응원했다. 변씨는 한 역학인의 운수 예측을 빌어 이재명후보가 무난하게 대통령에 당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원경재 씨는 문구점 사장이다. 대기업 대형마트와 학교가 문구류 직접공급 때문에 요즘 동네 문구점은 공책한권 팔수 없다. 문구점이 35천개에서 1만개로 줄었다. 동네 문구점에서만 느낄 수 있는 훈훈한 정과 추억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원씨는 얼마 전까지 다른 후보를 지지했지만 입장을 바꿨다. 원씨는 어제 JTBC 보면서도 느꼈지만 이해하기 어렵게 말하는 정치인은 신뢰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후보는 알아듣기 쉽게 분명하게 말하고 언행일치를 이루기 때문에 지지합니다. 저희는 성남시가 지역상품권으로 지역경제를 살린 사례를 알고 있습니다. 성남 상대원 시장 상인들은 지역상품권으로 매출이 20%가 올랐다고 합니다. 이 기본소득 정책을 전국적으로 확대시키면 내수가 살아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입니다.”라며 응원했다.

 

방범석 씨는 블랙리스트에 오른 영화계 인사다. 박근혜정부가 블랙리스트를 작성해 1만 명에 가까운 문화예술인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고 부당한 차별을 일삼았다. 블랙리스트는 박근혜 탄핵의 중요한 사유 중 하나다. 다시는 이러한 범죄행위가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 방씨는 이재명후보가 박근혜 탄핵을 가장 먼저 외쳐 관심을 갖게 되었고 내가 꿈꾸는 세상을 그대로 말하고 실천해왔기 때문에 이재명대통령의 대한민국 국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라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권병길 씨는 극단 자유의 연극배우로 우리가 자주 보는 영화나 드라마에도 단골로 출연하고 있다. “이재명후보를 보며 눈물을 많이 흘렸습니다. 저는 50년 연기생활 과정에 고생을 많이 했는데 알고 보니 이시장이 더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저를 비롯한 우리 모두가 제2, 3의 이재명입니다. 이재명시장은 말뿐 아니라 반드시 실천하는 사람입니다. 꼭 대통령이 되어 이 나라를 제대로 된 민주 대한민국으로 만들어주길 바랍니다.”라며 응원했다.

 

범지형 씨는 쌍둥이를 키우는 20년차 워킹맘이다. “저희가 살면서 열심히 살아도 돌아오는 헛헛함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우리 일선에서 열심히만 사는 국민들이 있는데 왜 우리나라의 미래는 불투명할까요? 왜 사회는 병들어가고 경제는 나락으로 떨어질까요?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물려줄 대한민국은 희망의 나라일까요? 환경은 파괴되었고, 경제는 너무나 후퇴했습니다. 이제는 소시민으로만 살아가기에는 너무너무 한이 맺힐 것 같습니다. 우리는 성남시를 통해 희망의 근거를 봤습니다. 이재명 후보가 실천으로 만든 공약 이행률 96%를 믿습니다. 우리가 이재명이 되어야 합니다.”라며 응원했다.

 

문홍주 씨는 청소용역업체(사회적기업)에서 일하는 노동자다. “청소업체 노동자는 사회적으로 가장 인정과 대우받지 못하는 처지입니다. 그런데 이재명시장의 지원으로 자존심을 지키고 자부심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만이 아니라 전국의 청소노동자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 할 수 있게 이시장님이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했다.

 

박석이 씨는 이재명후보 소년공 시절 공장 동료다. 박씨는 당시 공장 선배로 괴롭히기도 했는데 당시 열악한 상황에도 이시장이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며 진심으로 존경하고 대통령이 되길 바랍니다.”라며 응원했다.

 

이외에도 행사에 참석하지 못했지만 2차 공동후원회장으로 참여한 분들이 많다.

 

허윤정 씨는 삼청동에서 가방가게를 하는 상가세입자인데 건물주가 상가건물을 16개월 이상 비영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경우계약갱신을 거절할 수 있다는 상가법의 독소조항을 악용하여 나가라하여 다투고 있다. 허씨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이재명후보를 지지하며 임차상인이 맘 편히 장사할 수 있는 세상을 바라고 있다.

 

정명섭 씨는 부산 광복지하도상가 상인이다. 상권이 죽어서 장사가 잘 안되고, 상가 운영권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어 2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중소상인이 살아야 지역경제가 살고 지역경제가 살아야 대한민국 경제가 살 수 있다.

 

(전남)광주에서 참교육학부모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주부 김석순씨, 대구 범어동에서 후마네르라는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는 김노열씨, 경북 안동에 사는 청과물 유통 상인 이동천씨, 알권리연구소 소장으로 활동 중인 전진한씨, 회사택시 노동자 서병학씨 등이 제2차 흙수저후원회 공동후원회장으로 참여했다.

 

최근 후원자 중 한분은 마법의 통장(마이너스통장)에서 마법이 일어나길 바라며 보냅니다~!! 두 아이의 아빠로, 내 아이가 살아갈 시대엔 공정한 나라가 되길 바랍니다.”라며 10만원을 후원했다.

 

이재명후보는 무수저·흙수저들의 절절한 염원과 대한민국 99% 국민의 힘으로 기성정치의 벽을 넘고 제대로 된 정권교체와 세상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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