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2주년 및 성남시정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세미나 개최「더욱 새롭게 더욱 특별하게, 새로운 성남의 미래」
‘더욱 새롭게 더욱 특별하게, 새로운 성남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기념식은 1부 청사 이전 현판식, 2부 민선8기 2주년 및 연구원 개원 1주년 기념 세미나 순으로 진행됐다.
세미나는 임종순 시정연구원장의 기념사, 신상진 성남시장 환영사, 이덕수 성남시의회 의장 축사를 시작으로 성남시의 도시 이슈를 점검하고 시정연구원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김홍배 한양대학교 명예교수(前 토지주택연구원장)가 ‘성남시의 도시이슈와 시정연구원의 역할 강화’를 주제로 기조발제를 맡았으며, 권오영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성남시 행정체계 기반 구축 모색’ 방안을 발표했다.
이어 이규철 성남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이 ‘성남시 축제 활성화를 위한 기초자원 조사’를, 정수진 성남시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성남시 격차 해소를 위한 공간전략’을 대안 중심으로 풀어나갔다.
이어진 지정토론은 임도빈 서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고 신두섭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재정경제실장, 부숙진 용인시정연구원 문화복지연구부장, 조영태 토지주택연구원 도시연구단장, 이정문 성남시 행정기획조정실장이 참여했다.
성남시정연구원은 성남의 미래를 설계하고, 이를 뒷받침할 정책 발굴과 연구과제를 수행해 나가는 곳으로 지난해 7월, 인구 50만 이상 도시 중에서는 성남시가 처음 문을 열었다.
이후 시 정책에 즉각적으로 반영될 수 있는 실용적 연구에 중점을 두고 시정발전을 위한 연구과제 17건 완료, 현재 32건을 수행 중이다.
이 밖에 주요 시정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례 브리프 8건을 순차적으로 발간했다.
한편, 성남시정연구원은 협소한 공간으로 인한 연구활동의 제약과 접근성의 문제로 청사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돼 지난 6월 3일 정자동 킨스타워 10층으로 이전을 완료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임종순 성남시정연구원장은 “앞으로 외부전문가와 행정, 시민간의 소통채널 역할을 연구원이 수행해 갈 것”이라며 광역 단위 연구원 및 국외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연구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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