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만 65세 시민에 폐렴구균 예방 무료 접종

52년생은 생일 지나지 않아도 올해부터 대상자

내일을여는신문 | 입력 : 2017/03/27 [06:40]

 

▲ 성남시, 만 65세 시민에 폐렴구균 예방 무료 접종 안내 포스터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시장 이재명)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는 만 65세 이상 시민에게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연중 무료로 시행한다.

 

65세를 맞게 되는 1952년생은 생일이 지나지 않았어도 올해부터 모두 접종 대상이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이다.

 

이중 균혈증은 사망률이 높아 일반 성인은 20%, 노년층은 최대 60%(질병관리본부 자료)에 이른다.

 

성남시 3개구 보건소는 23개 종류의 혈청형이 있는 폐렴구균 23가 다당질 백신을 접종한다.

 

65세 이상 나이에서 평생 한 번 접종만으로도 폐렴구균의한 감염증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중원구보건소예방접종 담당자는폐렴구균은 평소 콧물이나 기침 분비물로 전파돼 몸속에 상주해 있다가 면역력이 약해졌을 때 폐뿐 아니라 뇌와 혈관, 귀에 침투해 염증을 유발한다면서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은 폐렴구균 백신 접종이 권장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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