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12일 배달라이더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 행사 열어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등 소모품 무료 교체 “겨울철 안전 운행”

조여일 | 입력 : 2024/11/08 [07:10]

 

▲ 성남지역 배달라이더가 지난해 11월 중원구 성남동 대원천 공영주차장에서 이륜차 무상 점검을 받고 있다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는 오는 1112일 오전 9~오후 4시 중원구 성남동 모란 제2공영주차장(이동노동자 쉼터 옆)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 점검·소모품 교체 행사를 연다.

 

배달라이더 등 이륜차 이용 종사자의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 성남시이동노동자쉼터와 쿠팡이츠서비스(), 오토바이정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이날 오토바이 정비사 10명이 이륜차의 동화장치, 제동장치, 조향장치, 타이어, 소음 정도, 배기가스 저감 장치 상태 등을 점검해 준다.

 

브레이크 패드, 에어클리너 필터 등 소모품은 무료로 교체한다.

 

필요하면 핫팩, 귀마개 등 겨울철 안전용품을 지원한다.

 

▲ 지난해 11월 중원구 성남동 대원천 공영주차장에서 이륜차 무상 안전점검·소모품 교체 행사가 열리고 있다  © 내일을여는신문


안전운전을 위한 자가 점검과 고장 발생 때 긴급조치 방법도 알려준다.

 

이륜차 점검을 받으려면 행사 당일 현장으로 가면 된다.

 

이날 점검 장소 옆에 있는 이동노동자 쉼터(20205월 개소)는 택배기사, 요양보호사, 학습지 방문 교사 등이 휴식을 취하고, 노동 관련 상담 등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202규모에 상담실, 휴게실, 강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40여 명이 이용한다.

 

성남시는 모란 제2공영주차장 외에 야탑역(3번 출구 쪽) 광장에 간이 이동 노동자 쉼터를 설치 운영 중이며, 이달 말엔 수진역(4번 출구 쪽), 정자역(4번 출구 쪽)에 추가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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