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통장Ⅱ’ 월 10만원 저축에 20만원 적립

일하는 차상위계층 가입 신청받아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02/23 [09:50]

성남시는 올해 323명 가입을 목표로 오는 32일부터 16일까지 희망키움통장사업 참여 희망자의 신청을 받는다.

 

이 사업은 일하는 차상위계층에 목돈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통장이다.

 

근로 활동을 하면서 월 10만원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10만원을 매칭 지원해 다달이 20만원이 적립된다.

 

3년 만기 후엔 720만원과 이자 발생분을 받을 수 있다.

 

정부 매칭금이 포함된 만기금은 주택 구매이나 임대, 본인 또는 자녀 교육, 창업·운영자금 등 자립·자활 용도에 한정해 쓸 수 있다.

 

가입 3년간 4차례의 자립역량 교육에도 참여해야 한다.

 

희망키움통장신청 자격은 현재 근로 활동 중이면서, 가구 전체의 소득인정액이 중위소득 50% 이하(4인 기준 2259601)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또는 차상위계층이다.

 

가입 희망자는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와 개인정보동의서, 재산, 소득 증빙서류를 내면 된다.

 

성남시는 소득, 재산 조사 후 오는 5월 사업 대상자에게 알려준다.

 

20147월부터 현재까지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한 성남시민은 1120명이다.

 

오는 6, 8, 10월에도 모집 절차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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