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깃대종 ‘파파리반딧불이’ 탐사가요

90가족 360명 선착순 모집

조여일 | 입력 : 2018/05/17 [12:12]

 

▲ 환경정책과성남시 깃대종 3종 중 하나인 파파리반딧불이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지역 자연생태계를 대표하는 깃대종 생물 중 하나인 파파리반딧불이를 영장산 기슭에서 관찰할 기회가 성남시민에 제공된다.

 

성남시는 오는 521일 오전 9시부터 환경교육도시 에코성남(eco.seongnam.go.kr)통해 반딧불이 탐사에 참여할 90가족(360)을 선착순 모집한다. 가족당 최대 4명까지 참여 신청할 수 있다.

 

▲ 성남시 깃대종 중 하나인 파파리반딧불이     © 내일을 여는 신문

 

탐사는 오는 61~6일 영장산 줄기인 분당구 율동 대도사 주변에서 늦은 밤 1120분부터 새벽 1시까지 진행된다.

 

하루에 15가족 60여 명이 탐사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반딧불이 전문가와 성남시 자연환경 모니터가 동행해 파파리반딧불이를 찾아 관찰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지난해 6월 4일 율동 대도사 인근에서 가족단위 시민이 반딧불이 관찰 중이다     © 내일을 여는 신문

 

반딧불이 빛의 발광 원리와 시간, 종별 빛의 밝기와 색깔, ·수 구별법도 설명해 준다.

 

성남지역에는 율동과 금토동, 갈현동 일원 등 54곳에 반딧불이가 서식한다. 파파리반딧불이 외에도 애반딧불이, 늦반딧불이가 관찰된다.

 

▲ 지난해 6월 5일 율동 대도사 주변에서 가족단위 시민에게 전문가가 반딧불이 설명 중이다     © 내일을 여는 신문

 

파파리반딧불이는 대표적인 환경지표 곤충이다. 배에 있는 발광 세포에서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반딧불이 가운데 발광하는 모습이 가장 아름답다.

 

앞선 지난해 12월 성남시는 파파리반딧불이와 버들치, 청딱다구리를 깃대종으로 선정했다.

 

▲ 파파리반딧불이 관찰 중     © 내일을 여는 신문

 

깃대종은 지역 생태·문화·지리적 특성을 반영하는 대표 생물 종이다. 잘 보존된 깃대종은 주변 자연환경이 건강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작용한다.

 

성남시는 이들 3종의 깃대종 서식지와 개체 수를 상세 조사해 보전·복원 계획을 수립하려고 지난 4월부터 내년도 9월까지 관련 용역에 들어간 상태다.

 

▲ 형광 연두색의 강한 점멸 광을 내는 파파리반딧불이 배     © 내일을 여는 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