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녹물 나오는 급수관 교체에 최대 100만원 지원

사업비 4억원 확보

내일을 여는 신문 | 입력 : 2018/05/18 [07:52]

 

▲ 일반 가정집 낡은 급수관 교체 공사 중     © 내일을 여는 신문

 

성남시는 수돗물에 녹물이 섞여 나오는 가구가 낡은 급수관을 교체하면 최대 100만원의 공사비 지원한다.

 

시는 지난해보다 30% 많은 4억원(도비 2억원 포함) 사업비를 확보한 상태에서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지원 사업을 펴고 있다.

 

지원할 수 있는 가구 수도 지난해 390가구에서 500가구로 늘었다.

 

지원 대상은 지어진 지 20년 이상(1994.12.31 이전) 된 주택이면서 급수관이 아연도강관이거나 시청 정수과(031-729-4148)의 수돗물 수질 검사 결과 음용수 부적합 판정을 받은 경우다.

 

지원액은 가구별 전용 면적에 따라 다르다.

 

▲ 일반 가정집 노후 급수관 교체 공사 중     © 내일을 여는 신문

 

60이하 노후 주택은 공사비의 80%(최대 100만원), 61~85는 공사비의 의 50%(최대 80만원), 86~130는 공사비의 30%(최대 60만원)을 지원한다.

 

공사 시작 전에 신청서(시 홈페이지), 수질검사성적서 또는 아연도강관 사진, 공사 견적서, 통장 사본을 성남시청 수도시설과로 제출해야 한다.

 

성남시가 공사를 승인하면 착공한 뒤 공사가 끝나면 공사 전··후 사진, 공사 사실 확인서, 공사 금액 지출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130가구가 옥내 노후 급수관 개량 지원을 신청해 공사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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