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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만선초등학교, 작은 학교에서 밝힌 IB 배움의 빛, 전국 교실로 퍼지다

만선초, 경기 IB 등대학교로서 탐구와 성장 중심의 K-미래학교 모델 공유

조여일 | 기사입력 2026/11/05 [12:40]

광주 만선초등학교, 작은 학교에서 밝힌 IB 배움의 빛, 전국 교실로 퍼지다

만선초, 경기 IB 등대학교로서 탐구와 성장 중심의 K-미래학교 모델 공유
조여일 | 입력 : 2026/11/05 [12:40]

▲ 광주 만선초등학교, 작은 학교에서 밝힌 IB 배움의 빛, 전국 교실로 퍼지다


만선초등학교는 11월 4일 전국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6 하반기 IB PYP 월드스쿨 대외공개수업’을 개최했다.

이번 공개수업은 IB 교육철학이 실제 교실에서 구현되는 모습을 공유하고, 학생의 질문과 탐구, 학습증거를 활용한 평가가 배움으로 연결되는 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를 비롯해 강원·인천·전북·충북·충남 등 전국 6개 시도에서 112명의 교육관계자가 방문해 수업을 참관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심상웅 교육장, 김태석 교육국장, 최미혜 초등교육지원과장도 참석해 학생 중심 탐구교육의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공개수업은 학년별 발달 단계에 맞춰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근거를 바탕으로 판단하며, 친구들과의 대화를 통해 생각을 확장하도록 구성됐다. 1학년은 지구공동체를 위한 실천의 의미를, 3학년은 교통·통신 발달에 따른 변화를 탐구했다. 4학년은 지역 간 상생을 위한 교류 방안을 구상하고, 5학년은 AI 시대의 책임과 윤리를 토론했다. 6학년은 PYP Exhibition을 통해 스스로 선정한 문제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해결 방안과 실천 의지를 공유했다.

특히 평가는 수업의 마무리가 아닌 다음 배움을 이끄는 과정으로 운영됐다. 교사들은 학생의 설명과 토론, 활동 결과 및 성찰 기록을 학습증거로 활용하고, 질문과 피드백을 통해 학생 스스로 이해를 점검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지원했다.

수업 공개 후에는 ‘수업 나눔 TALK TALK’을 통해 만선초의 IB 운영 과정과 수업 설계, 학생의 사고를 이끄는 질문, 학습증거를 활용한 평가 방법 등을 공유했다. 이를 통해 교육과정·수업·평가에 대한 전문적 대화와 성찰의 기회를 마련했다.

만선초는 2024년 11월 IB PYP 월드스쿨 인증 이후 경기도교육청 지정 연구학교로서 디지털 기반 개념 탐구와 학생 중심 수업·평가를 연구하고 실천해 왔다. 또한 교사 간 협력적 수업 설계와 성찰을 바탕으로 학교의 교육 경험을 다른 학교와 공유하고 있다.

이용승 교장은 “IB 교육의 핵심은 학생이 스스로 질문하고 탐구하며 자신의 생각을 성찰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데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 학교의 강점을 살려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을 깊이 있게 지원하고, 교실에서 축적한 수업·평가 경험을 다른 학교와 나누며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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