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 ‘2026 힙스토어 오디션’ 우승 점포 8곳 선정

1만5000여 명 시민이 직접 뽑은 지역 명소…브랜딩 개선 최대 2000만원 지원

조여일 | 기사입력 2026/08/04 [06:40]

성남시, ‘2026 힙스토어 오디션’ 우승 점포 8곳 선정

1만5000여 명 시민이 직접 뽑은 지역 명소…브랜딩 개선 최대 2000만원 지원
조여일 | 입력 : 2026/08/04 [06:40]

▲ 2026 힙스토어 오디션 우승 점포 명단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산하기관인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한 ‘2026 힙스토어 오디션’을 통해 시민이 직접 선택한 우승 점포 8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힙스토어(Hypstore) 오디션’는 개성과 경쟁력을 갖춘 지역 점포를 시민 투표로 선정해 브랜딩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민이 직접 지역 브랜드를 발굴하고 성장시키는 전국 최초의 시민 참여형 상권 활성화 프로젝트다.

 

올해 선정된 점포는 △더 말랑(설기·찹쌀타르트·쌀소금빵 등 쌀 디저트 전문점, 수정구 수정로) △디피(디저트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카페, 수정구 탄리로) △분당명품젓갈(25년 전통의 프리미엄 젓갈 전문점, 분당구 내정로) △오복떡 방앗간(20년 전통에 감각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더한 떡집, 중원구 희망로) △요리천재의 콩이랑 팥이랑 동태랑(깊은 손맛을 담은 한식 전문점, 수정구 수정로) △카페 기면민(계절의 맛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카페, 중원구 산성대로) △코끼리서적(23년간 수내동과 함께해 온 동네서점, 분당구 내정로) △화성기름집(3대째 전통을 이어온 모란시장 백년가게, 중원구 둔촌대로) 등 8곳이다.

 

이번 오디션에는 268개 점포가 지원했으며, 1차 전문가 평가를 통과한 116개 점포를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26일까지 시민 투표가 진행됐다. 총 1만5624명이 참여해 누적 투표 수 9만802표를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모았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은 최종 선정된 점포에 간판, 패키지, 홍보 콘텐츠, 굿즈 제작 등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브랜딩 개선을 점포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힙스토어 인증 현판식도 개최한다.

 

또한 2024년부터 2026년까지 선정된 힙스토어 가운데 5곳을 추가 선정해 올 하반기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판로를 제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매출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성남시상권활성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힙스토어 오디션은 단순한 인기투표를 넘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상권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며 “2027년에도 더욱 발전된 힙스토어 오디션을 통해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지역 상권의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남시는 하반기 탄천 종합운동장 앞 일원(예정)에서 ‘힙스토어 페스타’를 개최할 예정이다. 힙스토어 오디션 참여 점포들과 연계한 ‘힙스토어 셰프 미식위크’를 비롯해 웰니스(요가·러닝)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운영해 시민과 지역 상권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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