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 광복 81주년 특별기획 '2026 장애인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음악회' 개최뮤지컬배우 김우성·비올리스트 정성우·피아니스트 박노훈 협연
박용준 지휘자가 이끄는 성남청소년오케스트라는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작품 67 '운명' 가운데 제4악장을 연주하며 공연의 막을 연다. 이어 무대에 오르는 비올리스트 정성우는 슈타미츠의 비올라 협주곡 제1번 제1악장과 제3악장을 협연한다. 정성우는 마에스트로 정명훈 장학금 수혜자로, 벨기에 국왕 방한 당시 청와대 영빈관 초청 연주를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독일 데트몰트 국립음대 석사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친 피아니스트 박노훈은 오케스트라를 위한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연주하며, 지적장애를 가진 작곡가 유채현의 창작곡 'Authentic'도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무대에 오른다. 이어 오페라 ‘선구자 도산 안창호’(대본 이남진, 작곡 최현석)의 서곡이 시작되고, 성남 출신 뮤지컬배우 김우성이 협연자로 무대에 올라 도산의 아리아 ‘꿈꾸고 일어난 잠깐 같은 인생’과 프랭크 와일드혼의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대표곡 ‘지금 이 순간(This Is The Moment)’을 선사한다.
박용준 음악감독 겸 상임지휘자는 "2006년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와 함께한 신춘음악회를 시작으로 장애인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20년째 이어오고 있다"며 "그동안 수 많은 장애인 연주자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며 감동을 전해왔다. 이번 공연에도 장애인과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해 아름다운 감동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광복 81주년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는 뜻깊은 문화예술 행사로 마련된다. <저작권자 ⓒ 내일을여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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