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공예술 협력사업 윤민섭 '박새의 여행' 전시 선보여여행과 공간 이동에 대한 감성을 담아낸 윤민섭 작가의 공간형 설치작업 선보여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공공예술 협력사업 다섯 번째 전시로 윤민섭 작가의 '박새의 여행'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오픈한 서편 탑승구역 ‘아트윙’(222~223 Gate 인근)에서 개최된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을 찾는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일상 속 예술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부터 공공예술 협력사업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2023년부터 김소산 작가의 '궁중잔치', 김용관 작가의 'Clouds Spectrum', 김신아 작가의 '개체의 본능(The instinct of an individual)', 홍범 작가의 '기억의 정원'을 차례로 선보이며 공항을 ‘여행과 예술이 만나는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해왔다. 이번 윤민섭 작가의 전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며, 공간 전체를 하나의 작품으로 구성해 공항 속 문화공간의 가능성을 넓힌다. 윤민섭 작가의 '박새의 여행' 작품은 에르메스와 협업으로 메종 도산 매장의 5개의 쇼윈도와 14개의 쇼케이스를 위한 작품으로 기획된 작품이 시작이다. 메종 도산의 위치적(도산공원 인근) 특성과 가을 (8월-11월)이라는 계절적 특성 그리고 에르메스가 마구에서부터 시작됐다는 점을 고려하며, 한국 안에서의 에르메스를 담아보고자 작품 오브제를 제작했으며, 인천공항에는 에르메스 오브제를 선별하여 재구성했다. 작품은 전체적으로 한국 민화와 수묵화에서 영감받아, 한옥과 소나무 그리고 말과 강아지 등의 동물을 등장시키면서 가을걷이가 끝난 한국의 여유로운 시골 풍경을 담아낸다. 특히 박새라는 이제는 서울에서 잘 볼 수 없는 한국 고유 철새가 시골집에 방문하여, 그 집의 곳곳을 둘러보는 여정을 상상하며, 추석이라는 가장 큰 명절을 앞두고 온 가족들의 만남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풍경을 작품에 그려보고자 했으며, 이번 인천공항 전시를 위해 기존 작품 오브제를 재구성하여 공항을 이용하여 각자의 여정을 떠나는 사람들의 감성을 풍경으로 구성했다. 경기문화재단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앞으로도 인천공항을 다양한 예술이 공존하는 문화공간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통해 일상 속에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경기도를 대표하는 작가뿐만 아니라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발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저작권자 ⓒ 내일을여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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