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의회 이세미 의원, 판교테크원 앞 상습 집단흡연 문제 점검…현장계도 실시

조여일 | 기사입력 2026/08/20 [18:41]

성남시의회 이세미 의원, 판교테크원 앞 상습 집단흡연 문제 점검…현장계도 실시

조여일 | 입력 : 2026/08/20 [18:41]

▲ 이세미 의원  © 내일을여는신문


성남시의회 이세미 의원(판교·운중·백현·대장)이 판교테크원 앞 보행로에서 만연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습 집단흡연’ 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이 의원은 분당구보건소와 함께 현황을 점검하고 시민들의 쾌적한 보행권 보장을 위한 현장 관리 강화에 나섰다.

 

판교테크원 인근은 건물 출입구와 일반 보행로, 점자블록 주변으로 다수의 흡연자가 몰리며 시민들이 담배 연기를 피하기 어렵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되어 온 곳이다. 특히 바로 인근에 버스정류장이 위치해 있고 건물 내에는 어린이집까지 있어 보행환경 개선과 간접흡연 문제에 대한 엄격한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에는 보행로 양쪽에서 동시에 흡연이 이루어져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 흡연자들이 주로 모이는 장소에 전자담배 관련 이동식 홍보·판촉 부스까지 등장해 해당 공간이 사실상 ‘흡연 집결지’로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 상황이다.

 

이 같은 심각성을 인지한 이 의원은 직접 현장 상황을 면밀히 확인한 후, 분당구보건소와 만나 현재 금연구역 지정 현황과 단속 가능 여부, 향후 구체적인 관리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따라 분당구보건소는 20일부터 판교테크원 일대를 대상으로 흡연이 집중되는 시간대에 현장 점검과 계도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보행로 주변의 반복적인 흡연 행위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계도하여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현장 관리 과정에서 제도적인 한계도 함께 확인됐다. 현재 상습 흡연이 이루어지는 일부 공간이 관련 법령이나 성남시 조례에 따른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아 즉각적인 과태료 부과 등의 강제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의원과 보건소 측은 현재로서는 현장 계도를 중심으로 관리하되 이것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세미 의원은 “보행로 양방향에서 흡연이 이뤄질 경우 시민들은 사실상 담배 연기를 피해 지나갈 방법이 전무하다”며 “우선 당장 실행할 수 있는 현장 점검과 계도부터 시작했지만 현재의 방식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한계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현행 제도 안에서 가능한 방법뿐만 아니라 버스정류장 및 어린이집 주변 보행 동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규 금연구역 지정 등 추가로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보건소와 지속적으로 살펴보겠다”며 “이번 조치가 단기적인 대응으로 끝나지 않도록 실태가 개선되는지 현장을 끝까지 챙기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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