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13세 미만 아동,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이 거주하는 화재취약세대244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18명이 집집마다 방문해 감지기를 설치하고, 주민들에게 화재예방 요령도 안내했다.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연기를 감지하면 2~3초 이내 큰 경보음을 울려 화재 사실을 신속하게 알려주는 장치다. 별도의 공사 없이 천장에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기존 설치된 열감지기에 비해 감지 속도가 빨라 노후아파트에서 초기 대피를 돕는 데 큰 역할을 한다.
첫날인 12일은 감지기 설치와 함께 노후아파트 주변 ‘안전 환경의 날 캠페인’도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계단과 복도에 쌓인 물건 등 화재 위험이 있는 적치물을 관계자에게 안내하고 피난통로를 확보하는 등 주거환경 내 위험요소를 줄이는 데 힘썼다.
소방서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급 관련 홍보도 이어갔다. 응급상황이 아닌 경우 구급차이용을 자제하고 출동 중인 구급차에 길을 양보해 달라는 ‘올바른 구급차 이용문화’를 알리는 한편, 병력과 보호자 연락처를 미리 등록해 두면 신고 시 구급대원이 바로 확인할수 있는 119안심콜 서비스 가입도 안내했다.
이제철 성남소방서장은 “작은 감지기 하나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안전취약 세대를 꾸준히 살피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말했다. <저작권자 ⓒ 내일을여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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